주식 자동매매로 돈 못 버는 이유 — 3개월 실증이 남긴 것
주식 자동매매 후기를 3개월 실증으로 정리했습니다. 단기 자동매매에서 양수 엣지를 찾기 어려운 이유와, 그럼에도 데이터·방법론·역량으로 남는 자산을 솔직하게 풀었습니다.
주식 자동매매 후기를 3개월 실증으로 정리했습니다. 단기 자동매매에서 양수 엣지를 찾기 어려운 이유와, 그럼에도 데이터·방법론·역량으로 남는 자산을 솔직하게 풀었습니다.
듀얼 모멘텀·GTAA 같은 전술적 자산배분은 정말 더 벌까? 미국 4자산을 20년치 데이터로, 세금까지 반영해 직접 백테스트했더니 결과가 뒤집혔습니다. 직장인을 위한 단순 4분할 3원칙과 무료 계산 도구.
모의계좌 1,000만 원으로 자동매매 봇을 시작하며 목표를 월 20%로 잡았습니다. 복리로 펴보면 1년에 8.9배인 숫자인데, 시작할 때는 계산해보지 않았습니다. 3개월간 여러 번 기각당하고도 목표를 안 내린 이유를 적었습니다.
시간외 단일가는 10분에 한 번만 체결됩니다. 저녁 시간대에 거래가 붙는 종목은 7%뿐이고 거래대금은 정규장의 2.11%였습니다. 체결이 안 되는 건 주문 문제가 아니라 상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수익률 계산 공식과 자주 틀리는 세 가지를 정리하고, 국내 종목 23만 건으로 1년·3년 수익률 기준표를 만들었습니다. 1년 보유 중앙값은 −6.3%였고, +10%면 상위 32%였습니다.
평단가는 총 매수금액 ÷ 총 수량입니다. 물타기 한 번이면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이 절반이 되지만, −10%를 본 16만 건 중 62.6%가 −20%까지 더 빠졌고 절반 이상은 잃는 금액이 더 커졌습니다.
눌림목 계열로 다섯 라운드를 검증했고 다섯 번 다 기준을 못 넘었습니다. 대장주가 2위주보다 낫다는 가설도 무너졌고요. 그런데도 전략이 아니라 타점의 문제라고 보는 이유를 적었습니다.
자동매매 전략이 3개월 만에 처음 검증을 통과했습니다. 표본 27건일 때 +0.85%였던 기댓값이 62건이 되자 +0.48%로 반토막 났고, 실제 주문 전환 검증에서는 버그가 6개 나왔습니다.
API 키 만료로 봇이 새벽부터 죽었는데 감시 프로그램은 하루 종일 ‘이상 없음’을 출력했습니다. 8거래일 연속 거짓 보고를 받으면서도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했던 이유를 복기했습니다.
종가베팅으로 +1.5%를 내고도 ‘주도주를 할 걸’ 후회했고, 다음 날 그대로 했다가 손절했습니다. 2,521거래일로 확인하니 그 후회는 맞았지만, 수익의 90%가 상한가처럼 살 수 없는 종목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코스피 10년 8개월을 3·5·7년 단위 210개 구간으로 잘라 적립식과 거치식을 전부 계산했습니다. 수익률은 거치식이 이겼고(7년 85%), 거치식이 진 20개 구간은 전부 고점에서 시작한 경우였습니다. 대신 적립식은 보유 중 평가손실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코스피 2,614거래일을 직접 계산했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10일을 놓치면 3.49배가 1.49배로 줄지만, 가장 많이 빠진 10일을 피하면 8.86배가 됩니다. 그런데 상위 10일 중 7일이 하위 10일 바로 옆에 붙어 있었습니다.
국내 레버리지·인버스 ETF 2,442거래일을 직접 계산했습니다. 일간 배수는 1.997배로 정확했고, 10년 누적은 단순 2배보다 오히려 나았습니다. 다만 기초지수가 제자리로 온 7개 구간에서는 모두 마이너스였고, 최대 낙폭은 −68.4%였습니다.